
▲'미우새' 추성훈(사진제공=SBS)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추성훈이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추성훈은 “나를 보면 거의 다 ‘사랑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냐, 잘 컸냐’며 사랑이 안부를 먼저 묻는다.대답은 하지만 나를 좀 먼저 물어봐주면 좋을 것 같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제 11살이 된 사랑이는 어렸을 때는 잘 몰랐으나 이제는 “내가 시합에 나가서 다치는 게 싫다고 하더라. 승부의 세계에 들어가기 싫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 야노시호에 대해 신동엽이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아내를 보면 설레냐” 고 묻자 “추성훈은 "가끔씩 잡지 화보를 보면 보정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참 예쁘다’고 느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서장훈이 “집에선 어떠냐”고 묻자 곧바로 “잔소리가 많다”며 괴로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예전에 배우 정우성을 보고 온 아내가 밥을 먹으면서 계속 멋있다고 얘기해 삐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한 번, 두 번이면 이해를 하지만 세 번, 네 번, 다섯 번 계속 말해서 ‘버럭’ 화가 났다”고 언급했다.

▲'미우새' 임원희, 영어선생님 크리스티나(사진제공=SBS)
이런 가운데 희철은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주도를 설명해주고, 술을 먹을 때 부르는 노래와 3,6,9 게임을 가르쳐 관심을 모았다. 특히 크리스티나는 게임에서 벌주를 마시게 된 임원희가 ‘흑장미가 되어주겠냐’고 부탁하자 단호하게 ‘NO’ 거절 의사를 표명해 폭탄 웃음을 안겨주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