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정민(오른쪽)과 그의 아들들(사진제공=JTBC)
나이 54세 가수 김정민이 신정초 FC 선수들의 아빠들로 구성된 '킹콩 FC'를 이끌고 '어쩌다벤져스'와 축구 대결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지난 시즌1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던 신정초 FC의 아빠들을 상대한다.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벤져스'는 기필코 그날의 치욕을 되갚고야 말겠다며 리벤지 매치에 승부욕을 불태운다. 특히 줄곧 냉정한 모습을 유지했던 안정환 감독까지 "결승전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특히 안정환은 "오늘 골 넣으면 5만원"이라며 상금까지 걸어 팀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렁찬 구호와 함께 등장한 신정초FC 학부모들 사이 익숙한 얼굴, 가수 김정민이 두 아들과 함께 등장했다. 김정민은 안정환과 이동국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축구 유망주 아들들의 어필을 늘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동국 코치의 겉옷까지 받아드는 등 폭풍 아부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정민의 아들 김태양은 "이동국 코치님 공 막아보고 싶다"라며 이동국 코치를 향한 당찬 선전포고를 날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이동국 코치 역시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즉석 프리킥 대결에 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