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2021'(사진제공=KBS)
'학교2021' 강서영(황보름별)과 고은비(서희선)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선사한다.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2 '학교 2021'에서는 강서영과 고은비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앞서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 고은비는 번화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강서영을 만나게 됐다. 고은비는 걱정과 충고가 담긴 말을 내뱉는 강서영에 불안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애증의 관계인 강서영과 고은비의 은근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강서영이 고은비를 찾아 나선다.
이어 강서영은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고은비를 발견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강서영을 향해 싸늘한 반응을 내비치던 고은비는 그녀만의 위로에 이내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힌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지금까지는 딱 잘라 설명하기에는 복잡하고 미묘한 강서영과 고은비의 관계가 그려졌다면, 오늘 방송에서는 두 청춘이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현실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10대들이 선사할 뭉클한 울림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