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경이' (사진제공=JTBC)
4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9회에서는 구경이(이영애 분)가 고립된 채 위기에 빠져 고군분투한다.
이날 방송에서 구경이는 폐허가 된 저유조 속에서 깨어난다. 구경이 주변은 아무도 없이 버려진 쓰레기 더미들만 가득하다. 앞은 막혀 있고, 위만 뚫린 공간에서 구경이는 녹슨 벽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붙인 채 한발 한발 움직이고 탈출을 시도한다.
거듭된 실패 속 지쳐 있는 구경이는 상처투성이에 기름 범벅으로 더럽혀져 있다. 자신처럼 버려진 곰인형을 끌어안은 채 잠든다.
한편 구경이는 갑자기 실종돼 동료들의 걱정을 산다. 용국장이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될 구경이를 죽이려 하고, 구경이는 하룻밤 사이 행방불명이 된다. 뿐만 아니라, 살인마 케이(김혜준 분)와 손을 잡은 용국장은 점점 더 존재감을 드러내며, 구경이와 대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