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나섰다.

오정연은 지난 22일 오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개최된 ‘G-아트페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오정연은 홍지혜 아트디렉터와 함께 관악문화재단과 오픈갤러리가 함께 협업한 ‘G-아트페어’를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했다. 곳곳에 전시된 미술작가 50여 명의 작품 110여 점을 하나씩 소개하며 연말 맞이 특별 할인 판매를 이끌었다.

‘G-아트페어’는 미술과 재테크를 결합한 ‘아트테크(Art-tech)’와 같은 MZ세대의 사회적 트렌드의 부응과 코로나19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술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프로그램이다.

오정연은 차분한 발성과 정확한 딕션으로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라이브 시청자는 물론 초보 컬렉터가 아트테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달력을 높였다. 또 지역 예술가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특히 미술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 또한 라이브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미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만큼, 미술 작품 구매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이날 오정연은 쇼핑 큐레이터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미술 작품 쇼핑라이브를 설득력 있게 이끌었다. 이에 라이브 시청자들 또한 “차분한 설명 덕에 기분 좋은 관람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미술의 대중화와 건강한 예술 유통시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오정연은 이날 쇼핑라이브의 새 장을 열며 색다른 모습을 완성했다. 이에 오정연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오정연은 예능, 드라마, 연극,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