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 송해 불참(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96세 나이' 송해가 트로트 뮤지컬 준비 중인 근황 때문에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방송에 불참했다. 대타 MC로는 작곡가 이호섭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여주시 스페셜은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진행했다. 이호섭은 "대타 전문 MC"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임수민 아나운서를 1년에 한 번 기적 같이 만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호섭은 "송해는 인생 대작 설날 특집을 준비 중이다. 그래서 한걸음에 대타 MC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송해가 트로트 뮤지컬을 준비 중이라며 "지상 최대의 쇼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 여주시를 소개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2013년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 외에 다양한 스페셜 영상들이 공개됐다.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