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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시즌2' 조작 사과…'주작 오명' 벗기 위한 쇄신안 발표

▲'골때녀'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때녀'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조작 논란을 겪은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시즌2'가 '주작 오명'을 벗기 위한 쇄신안을 발표했다.

최근 방송된 SBS '골때녀'에서는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 전 자막으로 "'골때녀'에서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스포츠정신에 입각한 예능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캐스터 배성재와 이수근이 등장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전후반 진영 교체·중앙 점수판 설치·경기 감독관 입회·경기 주요 기록 홈페이지 공개 등을 향후 촬영분부터 반영하겠다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앞서 '골때녀'는 지난해 12월22일 방송분에서 두 팀의 점수 획득 순서가 편집됐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이틀 후 제작진은 편집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SBS는 지난해 12월 24일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꿔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편집에 주의를 기울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방송분 조작 정황까지 드러나자 SBS는 27일 또 한번 사과를 하고 제작진 징계와 교체를 밝혔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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