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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조진웅, 차타고 숙소 떠나 여수 금오도ㆍ안도ㆍ케이블카ㆍ큰끝등대 여행

▲조진웅 여수여행(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SKY채널 잠적)
▲조진웅 여수여행(사진제공=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SKY채널 잠적)

'잠적' 조진웅이 차를 숙소를 떠나 여수 금오도, 안도, 해상 케이블카, 큰끝등대 등을 여행한다.

12일 채널A에서 방송되는 '잠적'에서는 조진웅이 배우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한다. 그는 '배우 조진웅'에 대해 "별로 내세울 건 없죠. 중요하지 않다"라며 "부딪히고 충돌해 변형되는 것이 두렵진 않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전달한다.

조진웅은 "오로지 단 한 명의 관객이 있더라도 공연한다는 의지가 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배에 차를 싣고 떠난 조진웅은 여수 금오도의 남쪽 끝, '안도'에 다다른다. 가만히 바다를 응시하던 그는 "사람이 저렇게 (바다처럼) 넓어져야 하는데"라며, "그렇게 못 살아 부끄럽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인다.

조진웅은 잠적하며 '로망'이었다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 야경을 즐기며, 홀로 기념 셀카를 찍는 리얼한 모습도 낱낱이 공개한다. 그는 이미 낮에 배를 혼자 잘 탔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타는 케이블카는 "괜히 울컥하고 이러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의외의 모습을 예고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오랜 세월 배우의 길을 걸어온 조진웅의 작품 선택 기준은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작품 작업은 내 삶의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것"이라 말하며, 그 시간이 힘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중요성이 커진다고 언급한다.

또 "작품의 결과는 관객들이 얘기할 것"이라며, "운명같이 느끼기도 한다"고 덧붙여 배우 인생을 걸어오며 깨달은 '그의 몫'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여행지로 조진웅이 선택한 곳은 땅 끝에 홀로 서있는 여수 큰끝등대. 그 앞에 서 바다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이 들지만, 분명한 건 시작할 수 있는 비움과 채움이 있다"라며 잠적한 소감을 밝힌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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