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네이버를 통해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예능 콘텐츠 '쌍쌍 인비테이셔널' 5화가 공개됐다.
먼저 1조 이천수-심하은, 강재준-이은형의 6홀이 펼쳐졌다. 남자 롱기스트 홀이라는 다음 순서에 강재준은 실수가 잦았던 이전 드라이버 생각에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은형은 "남자 롱기를 위해 지금 실수한 걸 수도 있어"라는 말로 용기를 복돋아줬다.
먼저 티샷에 나선 이천수는 강한 스윙을 던졌지만 해저드에 빠지며 불길한 전조를 보였다. 반면 강재준은 5홀 티샷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며 풀 스윙에 나섰고, 페어웨이에 안착 시켜 236m의 비거리를 기록하며 롱기스트 1위에 올랐다.
반면 7홀에서는 이천수의 선전으로 첫 티샷에 온그린에 안착했고 심하은도 남편 못지않은 안정된 자세로 보기 파 홀 아웃으로 마무리했다.
우승 후보가 대거 포진된 2조에서는 홍서범, 송지아가 현재 1위 강재준의 236m 비거리를 넘기기 위해 티샷을 쳤지만 두 사람 모두 1위 거리 보다 못 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7홀에서 홍서범은 티샷으로 홀인원을 기대할 정도의 완벽한 온그린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팀 모두 빠르게 오케이 존에 근접했고 홍서범이 퍼팅으로 홀인을 마무리했다.
조영철-김이나, 손범수-진양혜의 3조에서는 손범수가 강재준과 근접한 비거리 200m의 드라이브샷을 쳤고 버디 찬스를 놓친 진양혜 대신 공을 컨시드에 안착시켰다. 몸이 완벽히 풀린 손범수는 7홀에서는 원 온에 성공하며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아내가 놓친 버디 찬스를 파로 마무리하며 해결사 면모를 뽐냈다.
연속 해저드에 빠지면서 자신감이 하락했던 4조의 손준호는 신중을 기하며 티샷을 쳤고 군더더기 없는 스윙으로 엄청난 거리의 장타를 기록했다. 손준호는 결국 1위였던 강재준을 제치고 280m를 치며 새로운 롱기스트로 등극했다.
반면 아내 김소현은 남편의 롱기스트에 흥분한 나머지 쇼티를 쳐 새로운 쇼티스트로 등극해 폭소했다. 그러나 김소현은 남편이 만든 버디찬스를 컨시드까지 안착 시켜 파로 마무리하며 반전의 면모도 보였다. 7홀에서는 두 사람 모두 흥분한 나머지 에지에 착지하거나 파 욕심에 과하게 쳐 컨시드 라인까지 벗어나며 더블 보기로 마무리했다.
한편, 스타 가족들의 골프대회 예능 '쌍쌍 인비테이셔널'은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