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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산 마스코트 토끼 마을이와 난폭한 시바견 복이(TV동물농장)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원당산 마스코트 토끼 마을이와 시한폭탄 시바견 복이의 사연을 만나본다.

30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육아는 뒷전인 토끼 마을이와 역대급 난폭견 시바견 복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육아는 뒷전, 탈출 감행 포기 않는 엄마 토끼 ‘마을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원당산에 살고 있는 야생 토끼들은 사람들의 손길을 거부하긴커녕 먹이까지 받아먹어 주민들 사이에선 마을의 명물이자 원당산의 마스코트로 통한다. 그중, ‘마을이’라는 이름의 녀석은 아예 마을 지원 센터 안에서 지내고 있다. ‘마을이’는 새끼 때 뱀에 물려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서 마을 주민의 구조로 기력을 회복했고, 밖에서 지내는 카라와 눈이 맞아 두 달 전 새끼를 출산했는데, 놀랍게도 얼마 전 또 새끼를 출산했다.

문제는, 한창 젖먹이 새끼를 돌봐야 할 시기에 남편 ‘카라’와 노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밖으로만 다니고 있다. 새끼들에게 언제 젖을 주는지 왜 젖먹이 새끼들을 두고 밖으로만 나도는 건지 센터 직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란다. 매번 새끼들을 놔두고 집을 나가는 불량 엄마 토끼 마을이와 그 뒤에 숨겨진 놀라운 반전 이야기가 공개된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역대급 공격성 장착 시바견 ‘복이’의 대변신 스토리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불안하고 위태롭게 보내고 있다는 이 댁. 신나게 꼬리를 흔들며 맞이해 주는 세 강아지들 뒤로, 안전 펜스를 사이에 두고 제작진을 맞이하는 녀석이 바로 오늘의 문제견 ‘복이’다. 낯선 제작진에게도 고분고분하며 개인기까지 선보이던 녀석이 갑자기 돌변해 방호복을 뚫을 만큼 무시무시한 공격성을 보이고 만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도무지 예측이 안 된다는 복이의 공격성. 그런 복이의 공격으로 아주머닌 얼마 전 봉합 수술까지 받았다.

복이는 안락사 직전 아주머니가 안타깝게 여겨 임시보호를 하게 된 녀석이다. 하지만 아주머니의 노력에도 복이의 공격성은 개선은 고사하고 한 집에 사는 개들에게까지 공격성을 보여 어쩔 수 없이 4개월이 넘는 시간 독방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만질 수도 묶어둘 수도 없으니, 아주머니는 도무지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다.

복이의 난폭성, 그 이유를 찾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이찬종 소장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과연 복이는 지난 상처를 딛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역대급 난폭견, 복이의 솔루션이 펼쳐진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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