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서기(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2' 탑10 진출자 윤성(17호 가수)과 박현규(37호)가 배인혁(63호), 울랄라세션(22호)을 꺾고 '싱어게인2' 결승에 올랐다. 다음 주 예고에는 김기태(33호)와 서기(64호)의 대결이 예고됐다.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TOP10' 김소연, 윤성, 울랄라세션, 신유미, 김기태, 나겸, 박현규, 배인혁, 서기, 이주혁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명명식'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공개한 열 팀은 직접 짠 대진으로 1대 1 대결을 펼쳐 결승에 올라갈 '톱6'를 결정하게 됐다.

▲싱어게인 톱10 중 결승 진출자가 오는 21일 공개된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첫 대결은 윤성과 배인혁이 붙었다. 윤성은 티삼스 '매일 매일 기다려'를 선곡했다. 중간에 가사를 잊는 실수를 했지만 윤성은 금세 다시 무대에 몰입했다. 그는 강렬한 고음으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배인혁은 BTS의 'FAKE LOVE'를 선곡했다. 배인혁은 "노래를 고를 때 가사를 많이 본다.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꽃을 피웠다. 그 드라마틱함이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승자는 5대 3으로 윤성이었다.

두 번째 대결은 울랄라세션과 박현규였다. 선공 울랄라세션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불렀다. 이에 맞서 박현규는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했다.

심사위원의 투표 결과 8대 0으로 박현규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세 번째 대결의 주인공 김기태와 서기가 무대에 오른 가운데, 다음 회 예고가 공개됐다. 연이은 '역대급 무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싱어게인2' 결승 진출자는 오는 2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