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포맨'(사진제공=SBS)
22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 감독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돌싱포맨’은 감독 트리오가 등장하자 ‘세 명 중 누가 제일 축구를 잘 하냐’며 장난 섞인 질문을 했다. 이에 신경전을 벌이던 세 사람은 각자 어필을 시작했고, 셋 중 유일한 수비수인 최진철은 수비수의 설움을 토로하며 동정심을 유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상민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두리, 박지성, 손흥민 중에서는 누가 제일 잘하는 것 같냐’며 또 한 번 난처한 질문을 던졌다. 이상민의 질문에 감독 트리오는 “미치겠다”며 당황하는가 하면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돌싱포맨'(사진제공=SBS)
한편, ‘돌싱포맨’은 골때녀 감독 트리오와 4:3 풋살 대결도 펼쳤다. 감독 트리오는 “우리는 헤딩으로만 골을 넣겠다” 라며 돌싱포맨을 자극했고, 탁재훈은 “어차피 다 은퇴선수다” 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감독 트리오의 맹공격에 나름 선방하며 환상의 팀플레이를 보이던 ‘돌싱포맨’은 경기 중반부터 고성을 지르고, 서로를 비난하며 분열 조짐을 보였다. 잠시 후, 체력이 방전된 돌싱포맨은 너나 할 것 없이 몸 개그를 선보였고, 감독 트리오는 난생 처음 보는 경기력에 “웃겨서 못 하겠다”, “역대급이다” 라며 바닥에 주저앉아 웃다 눈물까지 보여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