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사와 아가씨' 조사라(박하나)(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조실장(박하나)이 태아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약점 삼아 이영국(지현우)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했다.
27일 방송된 KBS2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조사라(박하나)가 이영국의 집을 찾아와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선언했다. 이영국은 믿지 않았지만 조사라는 "임신 12주 됐다. 약혼은 파혼했지만, 난 지금도 회장님 약혼녀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집에서 우리 아이 낳고 싶다"라고 거짓말했다.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따로 대화를 나누자며 방으로 불러들였다. 이영국은 재차 "그 아이 정말 내 아이 맞냐"라고 물었다. 조사라는 "기억이 안 난다고 아이까지 부정할 생각이냐"라며 "회장님께 버림받고 상처받고, 지금까지 받은 굴욕만으로 충분하다"라고 몰아세웠다.
하지만 이세련(윤진이)과 왕대란(차화연)은 이 사실을 믿지 않았다. 이세련은 "우리 오빠 애가 맞아"라며 의구심을 품었고, "유전자 검사부터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왕대란은 조사라를 찾아가 "영국이하고는 언제 만리장성을 쌓았느냐"라고 물었다. 조사라는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하느냐"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태아 유전자 검사는 불법이다.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