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2세 남현희가 최초의 ‘단체전’ 경기를 위해 2005년 세계펜싱선수권 ‘금메달’ 주역들 이혜선, 서미정을 섭외하기 위해 나선다.
5일 방송되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한국 펜싱 역사를 새로 쓴 ‘땅콩 검객’ 남현희가 세 번째 레전드로 출격한다.
펜싱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기 위해 은퇴 3년 만에 선수로 복귀하는 남현희는 이날 다섯 페이스메이커 전현무, 배성재, 홍현희, 김동현, 김민아와 파란만장했던 26년의 선수 생활을 회상하는 한편,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한다.
특히 남현희는 개인 통산 100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복귀전에서 ‘팀 남현희’를 결성해 상대 팀과 맞붙겠다고 선포한다. 남현희가 염두에 둔 단체전 선수들은 2005년 세계선수권에서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멤버들이다. 이에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인 남편 공효석 씨와 딸 하이에게 자신의 복귀전을 알린 뒤, 17년 전 세계선수권에서 함께 싸웠던 이혜선, 서미정과 연락해 회동한다.
그러나 두 아들의 엄마인 이혜선과, 제주에 살고 있는 서미정은 남현희의 선수 복귀 제안에 동공지진을 일으킨 뒤, “어려울 것 같다”, “절대 안 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결국 이혜선, 서미정의 아들들까지 모두가 모여, ‘엄마들의 출전’ 여부에 대한 긴급 회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