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시즌4' 극과 극 거제 여행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점심 복불복에서 승리한 '정종윤 씨(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팀은 푸짐한 돌판 대구찜 한상차림을 즐겼다. 여행 내내 해맑은 모습을 보이던 나인우는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음식 앞에서 좌절하며 처음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밥 한 공기를 단 세 숟가락 만에 해치우는 '먹선생' 문세윤의 먹방으로 분위기가 과열된 가운데, 볶음밥 한 그릇을 건 '오메기떡' 게임이 시작됐다. 나인우는 연습 때부터 출중한 실력을 뽐내고, 파이팅 넘치는 댄스까지 선보여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김종민이 입모양으로만 글자를 외치는 '묵음' 스킬을 시전하자 당황한 '우라딘(나인우, 라비, 딘딘)' 팀은 연이어 탈락했다.
김종민은 최초로 '오메기떡' 게임에서 승리했고, 신입생을 위해 우승 상품인 볶음밥을 나인우에게 전달했다. 나인우는 같은 팀 형들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훈훈하게 식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극과 극의 관광 코스가 걸린 치열한 대접전이 벌어졌다. "우린 아직 청춘과 열정이 있다"라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린 '정종윤 씨' 팀은 마치 한몸이 된 듯 똘똘 뭉쳐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이윽고 서로의 등과 배에 적힌 글자를 보고 연상되는 단어를 맞혀야 하는 '순간포착' 게임이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정종윤 씨' 팀이 또 다시 승리했다.
승자 '정종윤 씨' 팀은 감성 가득한 카페에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여유를 만끽했지만, 패배한 '우라딘' 팀은 선착장으로 향해 한겨울 제트 보트 체험에 나섰다. 계속되는 드리프트에 멀미를 호소하고, 추위와의 괴로운 사투를 벌인 딘딘, 라비와 달리 나인우는 홀로 해맑게 웃으며 짜릿한 스릴을 즐겼다. 투어를 마친 후 라비는 화장실로 직행해 속을 비워냈으나, 나인우는 "그래도 우리는 낭만이 생겼잖아"라는 '무한 긍정' 멘트로 딘딘을 기겁하게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각기 다른 투어를 마친 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 마련된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구수한 감탄사와 함께 최상의 만족도를 드러내는 '정종윤 씨'와 달리, 열기를 참지 못하고 헐레벌떡 밖으로 달려나가는 '우라딘'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인우자이저'를 중심으로 한 '우라딘' 3인방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