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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권정열 소속사, 팬 선물 재떨이로 사용 사과

▲십센치(10cm) 권정열(사진=권정열 인스타그램)
▲십센치(10cm) 권정열(사진=권정열 인스타그램)

'10cm(십센치)' 권정열의 소속사가 팬 선물을 재떨이로 사용한 것을 사과했다.

권정열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먼저 10㎝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주 10cm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팬 여러분께서 준비해 주신 일회용 컵을 전달받아 사무실 라운지를 이용하는 소속사 직원, 아티스트, 방문객 등이 음료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도록 비치했다"라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용한 컵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재사용이 됐고 심각성을 인지하고 반성하며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모두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한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정열님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종이컵 중 일부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전달했다"라고 밝힌 한 팬은 "사내에 종이컵이 필요하다고 잘 쓰겠다고 말씀하셔서 자유롭게 쓰이길 바랐다. 하지만 종이컵이 재떨이로 쓰이고 있는 것을 제보 받아 사진으로 확인했다"라며 "팬이자 제작자로서의 애정과 시간이 담긴 작업물이 이런 방식으로 사용되는 것이 당혹스러웠다"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해당 글이 퍼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권정열의 소속사는 "제작 및 선물해 주신 팬분에게는 개인 DM으로도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라며 "전달해 주신 팬분 포함 이번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러한 일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임직원 모두 유의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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