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액셔니스타 '골때녀 시즌2' 중간 팀 순위 1위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FC 액셔니스타가 FC 탑걸을 꺾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시즌2 팀 순위가 바뀌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액셔니스타와 FC 탑걸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액셔니스타는 주전 골키퍼 장진희가 연습 중 손가락을 다치는 위기를 맞았다. 이영진이 임시 골키퍼로 출전하기로 했다.

탑걸은 시즌1 팀을 이기는 시즌2의 첫 번째 팀이 돼자면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세트피스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탑걸은 에이스 김보경을 필두로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김보경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액셔니스타의 골문을 두드렸다. 탑걸의 탄탄한 세트피스에 액셔니스타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영진은 장진희의 공백을 안정적으로 메웠고, 액셔니스타는 수비력을 자랑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전반전은 0대 0으로 종료됐다.

탑걸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액셔니스타는 탑걸의 압박에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해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은 선제골을 서로 넣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최여진의 공을 아유미가 막았으면서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정혜인의 킥인이 유빈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액셔니스타는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고, 4승을 신고했다. 액셔니스타는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가장 먼저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탑걸은 아나콘다에 이어 슈퍼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