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광 패밀리(사진제공=SBS)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을 발표한 나이 39세 '장광 딸' 미자(본명 장윤희)가 '미우새'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 김종국이 '완전체' 장광 패밀리와 환상의 웃음 케미를 터뜨린다.

김준호와 김종국은 장광 가족의 집을 찾아 '미우새' 어머니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장광을 돕기 위해서였다. 장광은 '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 김종국을 초대한 것은 물론, 평소 안 하던 요리까지 도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요리 똥손' 장광과 '미우새' 덕분에 천생연분을 만나 화제가 된 미자는 준호, 종국과 놀라운 케미를 보여줬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왕 문어 요리 손질에 나선 이들은,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하는 문어 때문에 진땀을 흘렸고, 우여곡절 끝에 요리를 끝마친 장광은 아내를 놀라게 해 줄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장광 아내의 관심은 온통 김종국에게만 쏠렸다. 장광이 한 요리는 뒷전으로 밀리고, 종국을 영접한 아내는 "이혼 안 하고 살았더니 이렇게 좋은 날이 오네"라며 종국을 향해 폭풍 리액션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이 왜 미우새냐'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자신의 아들이 '찐 미우새'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에 '미우새 반장' 준호가 아들의 편을 들었지만, 과거 아들이 준 어버이날 선물이 공개되자 말을 잇지 못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