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와이프 김정임이 남편의 살림 타박과 방송, 살림, 육아 등 쌓여있던 서운함에 집을 나갔다.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이 부부 싸움 후 집을 나간 와이프 김정임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홍성흔은 다 쓰지도 않은 샴푸를 두고 또 새 상품을 구입해 김정임과 실랑이를 벌였다. 홍성흔의 지나친 물욕에 가족들은 홍성흔이 쓰다 남은 샴푸를 쓰는 등 오랫동안 고통받아 왔다.

여기에 더해 아침부터 반찬 투정을 하는가 하면, 변경된 방송 녹화 스케줄에 홍성흔이 친한 형들과 중요한 골프 선약이 있다며 막무가내로 다시 바꾸라고 화를 내자 김정임은 “개인적인 약속까지 내가 챙겨야 해?”라며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다.

결정적으로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는 홍성흔의 타박에 방송과 살림, 두 아이의 뒷바라지까지 그 동안 모든 일을 도맡아 왔던 김정임은 쌓여있던 서운함이 폭발, "혼자서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는 폭탄 발언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