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내일'(사진제공=MBC)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드라마 '내일'(사진제공=MBC)
그러나 말미 구련과 최준웅이 노은비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학교 폭력의 아픔을 확인함과 동시에, 공간이 무너져 내리며 절체절명 위기에 처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렸다.

▲드라마 '내일'(사진제공=MBC)
이에 더해 이수혁, 김해숙, 윤지온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을 빈틈없이 메웠다. 무엇보다 ‘내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아픔을 지닌, 주변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더욱 공감하고 빠져들게 했다.

▲드라마 '내일'(사진제공=MBC)
특히 노은비에게 학교 폭력을 가했던 사람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복수해주는 내용의 웹툰 ‘복순이’의 작가 김혜원(김채원 분)이었음이 드러난 데 이어, "죽음이 해답으로 느껴졌다면 죽어. 가장 끔찍한 지옥으로 보내버릴 거니까"라며 노은비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듯한 구련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