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도배만과 차우인이 새로운 복수 상대를 설정해 노화영과 ‘애국회’를 점점 더 압박해 나간다.

5일 방송되는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새로운 작전 현장이 시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배만과 차우인이 마침내 총기 오발 사건을 덮기 위해 조작된 지뢰 영웅담의 실체를 모두 폭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노화영(오연수 분)은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원기춘(임철형 분)을 자살로 위장해 죽게 만들며 꼬리를 잘라냈고, 절반의 성공을 거둔 도배만과 차우인이 복수를 위한 다음 타깃으로 누구를 사냥감으로 삼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도배만과 차우인은 장기 주차장을 방문해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원기춘의 죽음 이후 그의 소지품에서 배터리가 방전된 의문의 차키와 주차장 영수증을 발견 했었다. 이에 이들이 주차장을 찾은 이유가 원기춘의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두 사람은 다방 아지트에서 새로운 복수 작전을 새운다. 빈틈없이 정리된 ‘애국회’의 조직도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에게서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느껴진다. 도배만과 차우인은 가짜 지뢰 영웅의 진실은 밝혀냈지만 원기춘의 죽음과 그 배후까지 죗값을 치르게 하지는 못한 만큼 더욱 치밀해진 복수 계획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독해진 결연함이 엿보여 이들의 새로운 계획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