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복합 박제언, 세팍타크로 정원덕, 루지 임남규, 쇼트트랙 이정수, 사이클 장선재가 ‘뭉쳐야 찬다 2’에 입단 지원서를 내민다.
1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노르딕복합 박제언, 세팍타크로 정원덕, 루지 임남규, 쇼트트랙 이정수, 사이클 장선재 중 축구 오디션 1차 합격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지난주에 이어 축구 오디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림픽 당시 모두를 울게 했던 레전드들이 오디션장에 모습을 드러내 전설들을 한껏 환호하게 만든다.
그 중에서도 오랜 시간 이정수의 팬이었다던 수비코치 조원희는 “예전에 쇼트트랙 선수였다”는 뜻밖의 과거를 고백하는 한편, 그를 향한 수줍은 팬심을 고백해 폭소를 안긴다. 특히 이정수는 어쩌다벤져스 뿐만 아니라 지미집까지 끌어당기는 하체 힘을 과시하며 조원희의 팬심을 더욱 굳건히 했다.
그런가 하면 루지 임남규가 선보인 특별한 개인기가 감코진(감독+코치진)의 분열을 유발한다. 오디션장에서도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을 가만히 지켜보던 김용만이 “둘이 한 번 제대로 치고 박고 싸워라”며 구박했다. 과연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의 분열을 만든 임남규의 개인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