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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팬카페에 근황 담긴 첫 심경글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할 것"

▲배우 김선호(비즈엔터DB)
▲배우 김선호(비즈엔터DB)

배우 김선호가 팬카페에 사생활 논란 이후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복귀를 암시했다.

김선호는 지난 7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선호는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지금 이 순간도 굉장히 떨리고 고민된다"라며 "시간이 멈춰서 하루가 한 달처럼, 일 년처럼 느껴지는가 하면 또 갑자기 제 마음보다 성큼 앞서가는 시간을 따라가기 힘들어 감정이 추스러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선호는 "아마 저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같은 시간을 보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부족한 한 사람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마음이란 게 한 번 다치면 회복이 힘들지 않나요"라며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마음 한편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간직하고 계실 것 같아 너무 죄스럽다"라고 털어놨다.

김선호는 "그동안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들 제가 직접 혹은 다른 분들을 통해 항상 보고 있다"라며 "덕분에 저의 시간은 점점 돌아오고 있다. 이 글이 어떤 의미로 여러분께 다가갈지 몰라 조심스럽고 망설여지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시간이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흘러갔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선호는 "한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들, 하나하나 가슴 깊이 간직해서 더 좋은 배우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함께해 주셔서 고맙다, 너무 오래 기다리시지 않게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며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전해주시는 마음을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적었다.

김선호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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