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D(정보사) 이동규(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강철부대2' HID(정보사) 이동규가 4강에서 탈락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ENA '강철부대2'에서는 4강 2경기 가로림만 보급작전의 승자가 공개됐다.
지난 11회에서 HID는 가로림만 보급작전에서의 상대로 UDT를 지목했고, UDT는 남다른 경험으로 승리를 자신했다. HID는 강철 체력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갯벌은 녹록지 않은 환경이었다.
이날 HID는 이동규의 작전대로 IBS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딱딱한 지형으로 질러가는 것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보급 포인트에서 더미를 구출하라는 작전이 떨어지고, HID와 UDT는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겪기 시작했다.
이동규는 더미 구출 포인트에 도착하는 순간 다리에 쥐가 났고, 그는 주먹으로 자신의 다리를 치면서 쥐 난 다리로 미션을 이어갔다. 역전을 향한 의지를 다지던 이동규와 HID였지만 먼저 결승에 도착한 것은 UDT였다.
이동규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솔직히 군대 있을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집보다 '강철부대'가 더 좋았다. 힘든 것 다시 겪어도 되니 다시 하고 싶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