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2' 하준(사진=ABO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의 하준이 전편에 이은 훈훈한 활약으로 캐릭터 정변의 좋은 예를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하준은 극중 금천서의 브레인 강홍석 형사 역을 맡았다.
앞서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강홍석(하준 분)은 금천서의 막내 형사였다. 열정적인 면모로 수사에 뛰어들고, 장첸(윤계상 분)과 맞붙어 뜨거운 기름을 뒤집어쓰고도 금천서를 떠나지 않은 그가 '범죄도시2'에서는 한층 성장한 선배로 돌아왔다.

▲'범죄도시2' 하준(사진=ABO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사건 현장에서 몸을 내던지는 맨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이 같은 하준의 캐릭터 변화는 전편에 이어 후속작을 본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더함은 물론 캐릭터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지켜보는 재미까지 배가시키며 '범죄도시' 세계관을 잇는 후속편의 강점을 키웠다.
한편, 하준은 '범죄도시'이후 드라마 '배드파파', '블랙독', '미씽: 그들이 있었다', '하이클래스', '크레이지 러브'까지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로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했으며, 지난해에는 주연 영화 '잔칫날'을 통해 '제 30회 부일영화상' 신인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