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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콘텐츠ㆍ플랫폼 등 '4대 성장엔진'에 5년 20조원 투자 예정… 최대 3만 명 일자리 창출

▲CJ그룹 CI(사진제공=CJ)
▲CJ그룹 CI(사진제공=CJ)

CJ그룹이 컬처(Culture),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 '4대 성장엔진'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CJ는 30일 "미래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에 5년간 20조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2만 5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는 우선 전체 20조원 중 12조원을 콘텐츠와 K-푸드 중심 식문화 확산 등 '컬처' 분야에 투자한다. CJ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래형 식품을 개발하는 한편 관련 식품 생산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CJ ENM이 투자·배급한 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면서 "CJ는 산업 기반이 미미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25년 넘게 영화, 드라마 등 문화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문화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고 이를 주도해왔다"라고 강조했다.

CJ는 공격적인 투자로 소프트파워 분야에서 K-브랜드 위상 강화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CJ는 물류·커머스 등 플랫폼 분야에 7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e커머스(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강화하고, CJ올리브영은 IT 기술을 적용해 마케팅·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이밖에 CJ는 웰니스와 서스테이너빌러티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바닷물에서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 소재(PHA) 제품의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바이오 의약품위탁개발생산시설(CDMO)과 천연 프리미엄 소재 고도화를 추진한다.

CJ그룹은 이 같은 투자로 고용 창출까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최소 2만 5000명에서 3만 명에 육박하는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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