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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방일지' 후속 영드 원작 드라마 '클리닝업', 뜻 밖의 주식전쟁 뛰어든 염정아ㆍ전소민ㆍ김재화 등장인물관계도…넷플릭스 대신 티빙 재방송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나의 해방일지' 후속 영국 원작 드라마 '클리닝업'이 첫 방송을 앞두고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등 출연진 등장인물관계도부터 넷플릭스 편성여부 등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첫 방송되는 JTBC '클리닝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생계와 생존 사이에서 한 손엔 ‘뚫어뻥’이라는 창과 또 다른 손엔 ‘절박함’이라는 방패를 든 미화원 3인방의 발광(發光) 스토리를 그린다.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2022년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주식’을 소재로,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지만 건물 곳곳을 ‘프리패스’할 수 있는 증권회사 미화원들이 누구나 혹할 만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고 ‘쩐의 전쟁’에 뛰어든다는 설정이 흥미를 유발한다.

‘SKY 캐슬’ 시청률의 여왕 염정아가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 청소부 ‘어용미’ 역으로 또 한번 상한가를 꾀할 예정이다. 용미는 평일엔 청소부, 주말에는 가사도우미로 하루를 25시간처럼 바쁘게 쪼개 살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두 딸을 건사해야 하는 강단 있는 엄마이자 가장이기 때문. 그러다 생존의 문턱에서 기회처럼 찾아온 내부자거래 정보 앞에서 회심의 결단을 내린다.

예능부터 드라마, 영화 등을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 전소민은 용미의 동료 ‘안인경’ 역을 연기한다. 인경은 작은 푸드 트럭을 마련해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착실하게 청소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용미의 결단에 엮이지만, 겁 많고 소심한 성격 탓에 주식 전쟁 ‘급발진’에 종종 제동을 거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매 작품마다 절대 잊히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김재화가 ‘맹수자’ 역을 맡았다. 수자는 생면부지인 사람도 작정하면 5분 만에 입고 있던 속옷까지 벗어주게 할 수 있을 만큼 살갑고 친화력이 강한 인물. 그러나 이는 단지 필요와 불필요, 이해득실에 따른 ‘생계형’ 친화력에 불과하다. 천 가지 얼굴과 만 가지 꿍꿍이를 가진 표리부동의 결정체지만 이들의 주식작전극에 없어서는 안 될,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빛을 발할 인물이기도 하다.

이무생은 미스터리한 캐릭터 ‘이영신’ 역을 맡았다. 영신은 여자들 로망의 실사판 같은 남자다. 로맨틱하면서도 은근한 섹시함, 멀끔한 외모에 젠틀한 말씨까지, 여자들이 원하는 모든 걸 장착하고 있으니, 여심이 요동칠 수밖에 없다. 로펌 소속 정보원이지만, 정확한 직업은 알 수 없다는 미스터리한 면모는 계속해서 끌리는 마성을 배가시킨다.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드라마 '클리닝 업'(사진제공=JTBC)
나인우는 어용미(염정아) 집에 세 든 박사과정 하숙생 ‘두영’을 연기한다. 기계, 전기 관련 지식에 능하고 손재주가 있는 두영은 순수하고 너드美 충만한 인물. 무엇보다 심성이 따뜻해 그의 온기를 조금이라도 나누어 가진 사람들이라면 두영을 열렬히 지지한다.

‘클리닝업’은 ‘화랑’, ‘각시탈’의 윤성식 감독과 ‘리턴’의 최경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OTT는 티빙에서 재방송 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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