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FC 발라드림(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FC 개벤져스가 챌린지리그로 강등됐다. 다음주에는 10번째 신생팀 FC 발라드림의 멤버가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챌린지리그 강등을 걸고 FC 개벤져스와 FC 불나방의 5·6위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전반 7분, 서동주의 킥인을 받은 조하나가 골을 넣었다. 조별리그에서 한번도 골맛을 보지 못했던 FC 불나방의 하석주 감독은 "월드컵에서 골 넣는 것보다 오늘 넣은 게 더 기분 좋다"라고 크게 기뻐했다.
FC 불나방은 조하나의 골로 5위를 확정지었다. 6위 FC 개벤져스는 하위리그 챌린지리그에 강등됐다. FC 불나방은 한차례 한숨 돌렸지만, 챌린지리그 2위 팀과 한번 더 강등을 건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쳐야 한다.
방송이 끝나고 이어진 다음주 예고편에는 FC 원더우먼, FC 탑걸, FC 아나콘다와 함께 챌린지리그에서 뛰게 될 '골때녀' 10번째 신생팀의 출범이 예고됐다.
10번째 신생팀의 이름은 'FC 발라드림'이다. 'FC 발라드림'은 '골때녀' 연합 팀과 평가전을 치르게 됐고, FC 발라드림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에 하석주, 김병지 감독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과연 어떤 실력자가 'FC 발라드림'의 선수가 됐을지 기대감을 모았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20일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