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로컬' 프로젝트 '목포 디스코' (사진제공=나우(나를있게하는우리))

'목포 디스코'는 신나는 디스코 리듬 속에 근사한 바다와 낭만 가득한 원도심을 지닌 목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다. 청량감 있는 EDM사운드에 목포 협동조합 사람들의 흥이 넘치는 노랫소리를 담아냈다.

뮤지로컬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총감독과 한국에자이를 중심으로 울산 평동마을, 목포 협동조합, 춘천 효자동의 마을창작자와 각 지역 뮤지션, 기관, 음악창작소 등이 함께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서울 성미산 마을, 대전 대덕구 공동체, 대구 안심마을, 광주 일곡마을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즌 1에 이어 올해 시즌 2로 돌아왔다.

이한철 총감독이 작곡한 하나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지역마다 다른 편곡과 가사를 품은 노래 '울산 디스코', '목포 디스코', '춘천 디스코' 총 세 곡은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매월 15일 순차 공개 진행 중이다.

이한철 총감독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지역을 음악으로 잇는 뮤지로컬을 진행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원 멜로디를 바탕으로 울산, 목포, 춘천 지역별 다른 편곡과 가사를 품고 탄생한 세 노래 시리즈는 2022년판 아리랑같은 느낌이다. 같고도 다른 뮤지로컬 음악들을 신나게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뮤지로컬 시즌 2에는 뮤지션 김민경(울산, 밴드 룬디마틴 보컬), 이기한(목포, HAN), 김윤철, 정병걸(춘천, 그룹 모던다락방 보컬, 기타)이 함께 했다. 이들은 총감독 이한철을 필두로 뮤지로컬 시즌1 참여 뮤지션들과 함께 ‘고라니클럽’이라는 프로젝트 밴드로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2015년에 출발한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는 나우뮤직랩과 한국에자이를 중심으로 ‘나이가 들어도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나답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연결을 지향하며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