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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임시 후임' 이호섭 작곡가ㆍ임수민 아나운서, 송해 별세 하루 전 '전국노래자랑' 양주 편 진행…송가인ㆍ박서진 초대가수

▲'전국노래자랑' 경기 양주시 편(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전국노래자랑' 경기 양주시 편(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송해 임시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 경기 양주시 편을 진행했다. 초대 가수로는 설운도, 유지나, 송가인, 박서진, 신미래 등이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경기도 양주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송해 임시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6월 7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진행됐고, 끼와 열정 넘치는 양주시민들이 녹화장을 찾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설운도, 유지나, 송가인, 박서진, 신미래 등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호흡했다.

▲'전국노래자랑' 송가인(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전국노래자랑' 송가인(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녹화는 송해가 지난달 8일 세상을 떠나기 전 진행된 녹화였다.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송해의 임시 후임 MC를 맡아 당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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