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것들이 수상해'(사진제공=KBS 2TV)
20일 방송되는 KBS2 '요즘 것들이 수상해'에서는 ‘물 만난 인생’을 사는 요상이들이 등장한다.
세상의 모든 파도를 넘나드는 요상이 17호는 파도와 혼연일체 된 듯한 놀라운 서핑 실력은 기본, 톱 턴과 서프보드 위를 걷는 고난도 기술까지 선보였다.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요상이 17호 이나라의 정체는 서핑 국가대표로, 2017년 국가대표로 선정되어 5년째 태극마크를 놓친 적 없는 파도의 여제였다.
넘사벽 실력의 비밀을 궁금해하는 서핑 꿈나무 홍진경의 질문에 요상이는 자신을 ‘대한민국 1세대 서퍼’인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서핑을 시작한 26년 차 ‘모태 서퍼’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핑에 대해선 든든한 지원군이자 코치가 되어준 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건물 2~3층 높이의 파도가 무섭지 않냐는 정세운의 호기심 어린 궁금증에 요상이는 두려움 극복을 위한 극강의 수련법을 공개했다.

▲'요즘 것들이 수상해'(사진제공=KBS 2TV)
한편, 요상이 18호는 60cm에 달하는 거대한 쏘가리를 낚은 일화를 공개해 ‘원조 민물 낚시킹’ 이경규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질 수 없다는 듯 낚시 후일담을 풀어놓는 이경규의 모습에 정세운은 “녹화 이래 가장 집중하는 것 같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