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가 국내외 팬들의 호평 속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ITZY의 앨범 'CHECKMATE'는 가온차트 기준 약 90만 장의 자체 최고 출고량을 기록했다. 해당 앨범은 앞서 선주문량 72만 665장을 돌파한 데 이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7만 2394장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ITZY는 '글로벌 대세 걸그룹'의 입지도 더욱 뚜렷하게 다졌다. 이들은 작년 4월 미니 앨범 'GUESS WHO'(게스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48위로 입성해 같은 해 9월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로 11위까지 급상승했고, 마침내 올해 7월 미니 5집 'CHECKMATE'로 8위를 찍고 톱 10 반열에 올랐다. 또한 'SNEAKERS' 음방 활동 종료에도 8월 11일 자 Mnet '엠카운트다운', 14일 자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인기를 뽐냈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약 761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외 영향력을 확인했다.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로꼬)까지 총 여섯 편의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억대 조회 수를 달성했고, 이 중 'WANNABE'와 '달라달라'는 3억 뷰를 넘어서며 K팝 4세대 걸그룹 중 '3억 뷰 이상 뮤비'를 두 편 보유한 유일한 그룹으로서 이름을 빛냈다. 특히 타이틀곡 'SNEAKERS' 뮤비는 19일 유튜브 9551만 뷰를 돌파하고 억대 뷰 기록 추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튜브 외에도 숏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챌린지를 풍부하게 선보이며 Z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 팔로워 수는 약 950만 명에 이르고, 트렌디한 발매 프로모션과 커버 댄스 그리고 멤버 5인의 매력이 묻어나는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ITZY는 오는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주 8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미국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