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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ㆍ강남ㆍ박태환, '안싸우면 다행이야' 섬 계도에서 고군분투 "굶으면 안 된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제공=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사진제공=MBC)
박세리, 강남, 박태환이 '안싸우면 다행이야' 섬 계도에서 먹거리 수확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박세리, 강남, 박태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강남은 본격적인 '내손내잡'에 앞서 "박세리 누나는 안 먹으면 예민해진다. 항상 먹을 걸 줘야 한다"라며 주의를 주고, 박태환은 "우리가 안 예민해지게끔 해야 한다"라고 만발의 준비를 기한다.

이어 두 동생들은 박세리를 미니 뗏목에 태워 바다로 나선다. 특히 '마린보이' 박태환은 선수 시절 사용했던 물안경을 직접 챙겨 와 바다 '내손내잡'을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박세리는 "오늘 먹어야 한다. 굶으면 안 된다"며 특명을 내린다.

하지만 강남과 박태환은 바닷속 깊은 곳까지 입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수확에 실패한다. 박세리는 공복이 길어지자 "괜히 왔어"라며 한껏 예민한 모습을 드러내고, 급기야 타고 있던 뗏목까지 동생들과 멀어지며 표류해 더 큰 위기를 맞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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