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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 AOA 출신 지민 "은퇴 번복? 그냥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AOA 출신 신지민(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AOA 출신 신지민(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AOA 출신 신지민이 '두 번째 세계'를 통해 복귀했다.

30일 처음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 8인의 첫 대면식이 그려졌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가 출연해 보컬 전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신지민은 일곱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르기 전 신지민은 AOA를 탈퇴했던 2020년 7월 4일을 떠올렸다.

그는 "멍하니 있었다. 39kg까지 빠졌다"라며 "사람도 안 만나고 인터넷 없이 몇 달을 살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낚시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면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신지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뚫고 나가야 하는 일이다. 앞으로 노래를 계속할 거고, 주저앉아 있을 수만 없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받아줄까 두려웠다"라고 전했다.

또 신지민은 은퇴를 번복 했다는 대중의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언니의 말에 "나도 그걸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열심히 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언니는 내가 가수라는 직업을 불명예스럽게 끝냈다는 것에 굉장히 마음을 썼다"라며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잘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첫 대면식 무대를 마무리한 신지민은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멋있었다", "보고 싶었다"라는 관객 반응에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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