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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북촌 한옥 집서 신김치 밀푀유ㆍ연자육밥 만찬 "선물 같은 밥상"

▲‘편스토랑’ 김규리(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김규리(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규리가 북촌 한옥집에서 꽃등심으로 만드는 신김치 밀푀유, 연자육밥으로 만찬을 즐겼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NEW 편셰프 김규리의 남다른 요리 센스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고즈넉한 북촌 한옥 작업실에 커다란 액자를 들고 나타났다. 한국화 화가 혜우원으로 활동 중인 김규리가 직접 그린 그림을 작업실에 장식하기로 한 것. 무거운 드릴로 액자에 와이어를 고정하고, 직접 벽에 거는 것까지 성공한 김규리의 모습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규리는 “한옥에서 생활하면서 손재주가 늘었다”라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편스토랑’ 김규리(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김규리(사진제공=KBS 2TV)
그렇게 한바탕 힘을 쓰고 배가 고파진 김규리는 “고생했으니 고기 앞으로!”라고 외친 뒤 꽃등심을 꺼내 요리하기 시작했다. 뻔한 꽃등심 구이는 아니었다. 김규리는 신김치에 꽃등심, 버터, 어리굴젓을 넣고 말아 그릴에 훈연하는 신김치 밀푀유를 만들었다. 창의적이고 신박한 레시피의 등장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지켜봤다.

여기에 김규리는 연꽃의 씨앗인 연자육을 넣고 지은 연자육밥도 만들었다. 특히 연자육밥 위에 식용 장미꽃을 예쁘게 튀긴 장미꽃 튀김을 얹어 한 폭의 그림 같은 메뉴를 완성했다. 한국화 화가답게 요리를 하면서도 남다른 미적 감각을 발휘해 감탄이 쏟아졌다. 맛, 건강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잡은 김규리의 북촌 포레스트 만찬이었다.

김규리는 “작품 끝낸 기분으로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밥상이다. 나를 위한 상과 같다”라며 뿌듯한 마음으로 북촌 포레스트 만찬을 즐겼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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