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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김지호, 개콘 시절 뚱보 캐릭터 유민상이 견제…이수근ㆍ강호동 미담 공개

▲'아는 형님' 김지호(사진제공=JTBC)
▲'아는 형님' 김지호(사진제공=JTBC)
개그맨 김지호가 '아는 형님'에서 이수근, 강호동의 미담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랑캐 김지호"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날 오지헌, 박휘순과 함께 나온 김지호는 "함께 나온 조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나는 얼굴로 뽑힌 오지헌, 박휘순과는 다르게 아이디어로 합격한 케이스다"라고 항변했다.

이어 "개그맨 시험에 붙었을 때 오지헌, 박휘순 등 비주얼 개그맨이 견제한 것이 아니라 뚱보 캐릭터인 유민상이 와서 살 빼라고 했다"라고 웃음을 안겼다.

김지호는 '스타킹'에서 만난 강호동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지호는 "스타킹 녹화 후 강호동이 밥을 먹자고 해서 둘만 만났다"라며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먼저 가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 녹화가 끝나고 지친 상태로 온 강호동이 30분 동안 고기를 열심히 먹더니 '고생했데이'하고 그냥 갔다. 아직도 나를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 왜 불렀냐?"라고 강호동에게 물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당시 등촌동 앞 고깃집이었다"라며 "네가 고기를 잘 굽게 생겨서 불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는 형님' 김지호(사진제공=JTBC)
▲'아는 형님' 김지호(사진제공=JTBC)
이야기를 들은 김지호는 "그리고 당시 강호동이 용돈도 챙겨줬다. 후배들과 식사 등을 하라고 했다"라며 미담을 방출했다.

김지호는 이수근과 20대 청춘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수근은 당시 레크리에이션계의 유재석이었다"라며 "이수근에게 레크리에이션을 배우러 가서 뒤에서 음악도 틀어주고 이수근이 하는 모습을 캠고더로 찍어서 모든 내용을 다 외웠다. 어느날 메인으로 진행하다 당황 했고 이수근이 다시 마이크를 잡고 잘 수습해줬다. 그리고 1대1로 지도도 해주는 등 많이 배웠다"라고 훈훈함을 전했다.

그리고 김지호와 이수근은 컬투의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노래에 맞춰 '레크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세계 아는 미남 선발 대회'가 펼쳐졌고 김지호는 오타쿠 스타일의 '오덕호'로 등장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지호는 얼굴 크기와 전신 크기를 비교하는 등신 테스트에서는 8.22등신을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또 김지호는 이상민과 "얼굴에 쌀알을 더 많이 붙일 수 있는 사람은 누구?"라는 게임을 펼쳤고 압도적인 차이로 이상민에게 패하며 큰 웃음을 남겼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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