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 가족(사진제공=SBS)

고유진과 그의 조카, 노민우 아일과 그의 엄마, 추대엽과 남동생. 리사와 여동생이 '판타스틱 패밀리' 패자부활전에 도전한다.

8일 방송되는 SBS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 패자부활전이 방송된다.

솔로곡 대결에서 가장 낮은 점수로 첫 듀엣 무대를 서게 된 고유진과 조카는 낮은 점수에 충격을 받고 강력한 듀엣 무대를 예고했다. 고유진은 비장의 무기인 플라워 '애정 표현'을 선보였는데 샤우팅과 함께 라이브 밴드 떼창의 정석인 무대를 보여줘 "역시 추석 특집 떼창 유발자" 등 판정단의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DNA 싱어' 최초 가족 밴드로 화제를 모은 노민우와 엄마, 남동생 아일은 루머스 '스톰'을 선곡해 시작부터 모두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노민우의 드럼과 기타, 아일의 숄더 키보드까지 등장해 악기 퍼포먼스는 물론, 파워풀한 보컬까지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가족 1위답게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

추대엽과 남동생도 출격했다. 두 형제는 본 무대 전부터 리사의 솔로곡 '레베카'를 트로트 버전으로 선보이고, 현장을 쥐락펴락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남다른 끼를 펼쳤다. 반면 본무대에서는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선곡해 절절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반전미를 보여줬다. 이를 본 출연자들은 "한 방 먹은 느낌이다. 기계처럼 잘 맞아 소름 돋았다"라며 두 사람을 칭찬했다.

1라운드 솔로곡 점수 1위를 기록한 리사와 여동생은 '레베카'에 이어 마마무 '데칼코마니'로 듀엣곡을 준비했다. 특히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 바닷가에서 합숙하는 열정을 보여줘 모두를 감탄케 했는데, 고음에 이어 퍼포먼스까지 장착한 무대에 판정단들은 "공짜로 보기 미안한 무대다"라며 기립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이 외에도 조혜련, 이세준, 스테파니, 백아연 가족까지 추석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패자부활전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진다. 왕중왕전에 진출할 최종 2팀은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