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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 교수가 전하는 부석사ㆍ병산서원ㆍ종묘 등 한국 전통 건축에 담긴 시대정신(차이나는 K-클라스)

▲'차이나는K클라스'(사진제공=JTBC)
▲'차이나는K클라스'(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K-클라스’ 김봉렬 교수가 부석사, 병산서원, 종묘 등에서 찾을 수 있는 한국 건축의 세계관에 관해 이야기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한국 고 건축계의 석학 김봉렬 교수가 출연해 우리나라 전통 건축에 녹아있는 시대정신과 세계관에 관해 강연한다.

우리 전통 건축을 이야기하면서 불교는 빼놓을 수가 없는데, 불교 세계관이 반영된 대표적인 건축물이 경북 영주시의 부석사이다. 김봉렬 교수는 “불교의 교리는 추상적이고 난해함이 있어 문자를 모르는 대중을 이해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불교 건축을 비롯해 회화와 조각을 크고 화려하게 만들어 그 자체로서 받아들이게 했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불교는 인생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어 열반에 이르는 것을 궁극적인 이상으로 두었는데, 이런 불교의 교리가 반영된 것이 부석사의 9개의 단이라고 한다.

▲'차이나는K클라스'(사진제공=JTBC)
▲'차이나는K클라스'(사진제공=JTBC)
유교 사상 역시 한국의 건축에 반영되었다. 중요한 것인 본(本)과 중요하지 않은 것인 말(末)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가진 유교 세계관은 건축에도 반영돼 건축물의 쓰임새를 생김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김봉렬 교수는 유교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병산서원과 종묘를 꼽았다. 병산서원과 종묘 건축에서 살펴볼 수 있는 유교적 형식과 질서에 관해 공개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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