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카트라이더(사진제공=SBS)
'순간포착'에 만 6세 최연소 카트라이더 고은우 군이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아주 특별한 레이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스피드가 생명인 카트 경기장으로 향한다.
카트 경기장에서 1등으로 들어와 당당하게 헬멧을 벗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최연소 카트레이서 만 6세 고은우 군이었다.
고은우 군은 자기 몸집의 몇 배나 되는 카트를 능숙하게 운전한다. 그는 익숙한 듯 차에 시동을 걸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핸들을 잡은 후 누구보다 빠르게 달렸다. 그 어려운 코너링까지 부드럽게 돌며 완벽한 레이싱을 선보였다. 1km를 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53초였다.
또 한번 카트장에 가면 100바퀴는 돌아야 집에 간다는 고은우 군은 그런 재능과 노력 덕분인지 또래 중에서 1등을 놓친 적 없다.
차 튜닝 샵을 운영하는 아빠 덕분에 일찍부터 차와 친해졌다는 고은우 군은 처음엔 rc카, 전동차에 관심을 보이다가,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레이싱카트를 접하고 1년 전부터 푹 빠지게 됐다. 차가 전복되고 불이 붙는 큰 사고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고은우 군의 카트에 대한 사랑을 말릴 수 없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