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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가 전하는 K-콘텐트의 세계적 인기 비결(차이나는 K-클라스)

▲‘차이나는 K-클라스’(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K-클라스’(사진제공=JTBC)
황석영 작가와 함께 K-콘텐트의 세계적 인기의 비결을 알아본다.

2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한국문학의 거장이자 마성의 이야기꾼 황석영 작가가 출연한다.

황석영 작가는 -콘텐트의 전 세계적인 인기 비결이 ‘우리 이야기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영화, 드라마, 문학 작품 등 모든 콘텐트의 기반에는 탄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라고 말한다. 한편, 우리 고유 정서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한에 관해 황석영 작가는 “‘한’은 외세가 우리에게 부여한 정서”라며 ‘한’에 대한 오해를 푼다. 이에 학생들은 몰랐던 한의 진실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황석영 작가는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K-콘텐트의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원천으로 민담을 소개한다. 황석영 작가가 “설화 바리공주를 차용해 ‘바리데기’라는 책을 썼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무한한 재창작의 가능성을 지닌 민담에 이어 우리 설화를 차용한 ‘바리데기’를 본 세계의 반응을 함께 소개한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황석영 영감의 원천은 무엇일까? 황석영 소설가는 “민담과 격동의 역사에서 영향을 받아 작품을 집필했다”라고 말했다. 격동의 역사를 몸소 겪었던 황석영 소설가는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문학에 녹여냈다고 한다.

이렇게 “세계로 뻗어나간 K-이야기에는 현실이 있다”라고 말하는 황석영 소설가는 “이야기는 동시대의 삶을 담아야 한다”라며 현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현실을 잘 담아내는 이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소개했다. 황석영 작가는 “전 세계가 주목한 ‘기생충’은 빈부격차 즉, 시대의 현실을 담고 있으며 이것이 세계를 사로잡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 개봉 전, 사석에서 봉준호 감독을 만나 작품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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