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포골드' 합창단(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하모나이즈, 이퀄 메들리에 이어 헤리티지 메스콰이어를 위협할 만한 가수 출신 합창단이 '싱포골드'에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서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가수 출신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 참가팀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합창 연습을 해서 도전한 신생 합창팀"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한 때 가수를 꿈꿨다는 이들은 현재는 생계를 잇기 위해 지하철 양말 판매, 콜센터 직원, 핸드폰 수리공으로 일하며 꿈을 포기했지만 "음악과 삶을 분리한 적은 없다"라고 밝혀 심사위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참가팀의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절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즐겁게 하지"라며 감탄했고, 이어 "이 정도면 스페인 가서 붙어볼 만하잖아"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엄청난 실력을 예감케 한다. 김형석도 "마치 브로드웨이의 멋진 공연 그 이상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리아킴 또한 "무대를 즐기고 있는 에너지 자체를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이날 방송에는 합창팀과 스트리트 댄서팀이 모인 이색적인 조합의 참가팀이 등장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지금까지 전문 댄서가 참여한 팀은 없었는데. 이들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새로운 무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에 한 심사위원은 "마이크가 없었는데도 성량이 압도적이었다"라고 감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