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포맨(4MEN)이 완벽한 하모니와 예능감으로 ‘히든싱어7’를 빛냈다.

포맨은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7’ 신용재 편에 판정단으로 출연해 신용재와 모창 능력자들을 가렸다.

이날 한빈과 요셉은 신용재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1라운드 ‘Baby Baby’ 무대가 끝난 뒤 한빈은 “듣자마자 어디에 계신지 알겠다”라고 말했고 요셉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동시에 2번을 지목하고 정확하게 추측에 성공했다.

이어 한빈과 요셉은 신용재의 우승을 기원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요셉은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를 부르며 신용재, 윤민수, 임창정으로 이어지는 모창을 선보였고 표정부터 목소리, 제스처까지 완벽한 싱크로율로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윤민수가 “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며 직접 노래를 했지만 이 또한 완벽하게 따라해 박수를 받았다.

2라운드에서도 신용재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맞히면서 판정단과 관객들을 놀라게 한 포맨은 군 복무 중인 멤버 하은이 모창 능력자로 등장해 또 놀라움을 선사했다. 특히 하은은 2라운드에서 신용재보다 더 신용재 같은 목소리로 판정단을 사로잡았고 3라운드 ‘이유’ 무대에서는 윤민수로부터 “그 시절 신용재의 목소리를 가장 닮았다”는 극찬을 받았다.

하은은 신용재를 향해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제가 가수가 될 수 있게 해주시고 함께 노래할 수 있고 미래를 인도해주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신용재는 하은을 안아주면서 응원과 위로를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포맨은 신용재, 김원주와 함께 즉석 스페셜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즉석에서 호흡을 맞췄음에도 ‘고백’을 선곡해 완벽한 하모니를 맞추면서 ‘히든싱어7’을 아름답고 촉촉하게 적셨다.

방송 후 포맨은 소속사 메이저나인 공식 SNS를 통해 신용재, 윤민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 복무 중인 하은까지 함께 하면서 완전체가 된 포맨은 윤민수, 신용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이날을 기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포맨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Made in 4MEN’의 첫 번째 음원 ‘아프고 아픈 이름’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