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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영암 씨름단 감독,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영주 인삼 축제 방문…촬영지 고기 맛집서 먹방

▲양치승, 윤정수(사진제공=KBS)
▲양치승, 윤정수(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기태 영암군 씨름단 감독이 양치승과 경북 영주 인삼 축제를 찾았고, 촬영집 고기 맛집 가게에서 먹방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과 김기태가 함께 하는 원기 충전 인삼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경북 영주 인삼 축제장을 찾았다. 양치승과 함께 영암군 씨름단 김기태 감독, 윤정수 코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줄 인삼을 사려고 했다.

본격적인 인삼 쇼핑에 나선 김기태는 인삼 뿌리도 7개에 맞춰 사는 등 행운의 숫자에 집착했다. 반면 소문난 구두쇠인 양치승은 인삼 한 뿌리만 사서 직원 세명과 나눠 먹겠다면서 "500원만 깎아 달라"라고 애원했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창피해서 같이 못 다니겠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누가 더 유명한지 알아보는 인지도 대결을 펼치는 등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전통 방식으로 떡을 찧는 현장을 발견하고 각자의 자존심을 건 '떡메치기' 한판 승부를 내기로 했다.

각각 근육계와 씨름계를 대표하는 두 보스는 떡판이 으스러질 정도로 양보 없는 기 싸움을 펼쳤다.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양치승은 김기태가 고기를 사겠다고 하자 갑자기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이를 못마땅해하던 김기태는 "음식에도 의와 예가 있다"라 지적했고, 양치승은 "그래, 나 걸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몸무게 160kg의 윤정수도 전용 식사 장비를 꺼내 들고 본격적인 먹부림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한우 소갈비 12인분, 돼지갈비 4인분, 갈비탕 4인분, 물냉면 4인분, 인삼 튀김까지 순삭해버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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