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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형빈 제작 아이돌' 에이블루, 버스킹 내공으로 K팝 '프렌돌' 정조준

▲에이블루(사진제공=제이스타엔터테인먼트,윤소그룹)
▲에이블루(사진제공=제이스타엔터테인먼트,윤소그룹)

개그맨 윤형빈이 본격적으로 제작한 아이돌 에이블루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는 에이블루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에이블루 멤버 6인과 함께 에이블루의 제작자인 윤소그룹의 대표 윤형빈이 참석했다.

에이블루는 리더 윈엘(WinL)을 비롯해 유(YOU), 성수, 원준, 온(ON), 석준 등 6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다.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으며, 콘텐츠 제작사 윤소그룹에서 제작했다.

▲윤형빈(사진제공 = 윤소그룹)
▲윤형빈(사진제공 = 윤소그룹)

제작자 윤형빈은 "갑자기 아이돌을 제작한다고 하니 생소하실 수 있다"면서 "기획, 제작자로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적 있다. 현재 아이돌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블루는 팬들이 언제든지 직접 만나고, 사진 찍고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아이돌 그룹 '프렌돌'이 되겠다고 했다. 윤형빈은 "BTS를 기점으로 많은 아이돌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는 게 하나의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팬분들이 언제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아이돌 프렌돌을 론칭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에이블루는 '프렌돌'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팀이라고 밝혔다.

에이블루는 데뷔 전 모든 멤버가 홍대 버스킹 공연 등으로 내공을 쌓았다. 윈엘과 유는 버스킹을 통해 경험을 쌓고,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1996년생 윈엘은 "나이가 많아 힘들 거란 예상은 하지만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마추어 같은 모습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친근감 있게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에이블루(사진제공=제이스타엔터테인먼트,윤소그룹)
▲에이블루(사진제공=제이스타엔터테인먼트,윤소그룹)

에이블루 데뷔 앨범 타이틀곡은 '카니발(Carnival)'이다. '카니발'은 세상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는 에이블루의 세계관을 담았다. 리더 윈엘은 "버스킹에서 음악을 시작하다보니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조롱을 받을 때도 있었다"라며 "'카니발'은 음악이 하나의 놀이이고 축제이며 뭐라고 하든 편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에이블루 멤버들은 NCT 태용, 지드래곤, 비아이, 몬스타엑스 주헌, 비투비 등 다양한 롤모델을 꼽았다. 이들은 앞으로 K팝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동네 오빠, 동생, 친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무대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가 즐겁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형빈은 에이블루 이후 '프렌돌' 걸그룹과 보이그룹 2팀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프렌돌'은 일본과 윤형빈 소극장에서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에이블루는 예열 차원에서 일본에서 데뷔 전 프로모션 콘서트를 열었는데, 공연장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프렌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이블루는 지난 23일 오후 12시 데뷔 앨범 '컬러_더 스타트'(Color_the star) 음원을 공개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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