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정수현,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 주인공 발탁 "탈북 청소년 향한 편견 깨고 싶어"

▲배우 정수현(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배우 정수현(사진제공=에스더블유엠피)

배우 정수현이 웹드라마 '무장해제 로맨스'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정수현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28일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이 제작 지원한 '무장해제 로맨스'에서 정수현이 탈북청소년 유혁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라고 밝혔다.

'무장해제 로맨스'는 혜성고등학교에 전학 온 탈북청소년 유혁(정수현)이 반장 하나(지원)와 그녀의 소꿉친구 단(박도하)을 만나며 벌어지는 K-고등학교 생활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이다.

유혁은 웬만한 한국 고등학생들보다 트렌드에 더 관심이 많은 탈북청소년으로,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특유의 친화력을 지닌 인물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탈북민이자 청소년이라는 특징을 가진 캐릭터를 위해 정수현은 북한 사투리부터 청소년들이 쓰는 신조어까지 마스터하며 역할에 몰입했다. 특히 탈북민들을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거나 여러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캐릭터의 심정을 오롯이 이해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였다. 그의 배우로서 진지한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정수현은 "작품을 찍는 동안 중고등학교 시절 탈북민 친구들과 학창 생활을 했던 추억이 생각나서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특히 그 친구들이 힘들어했던 부분들, 사회적 편견을 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임감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극 중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유혁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무장해제 로맨스'에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의 재원인 정수현은 '만찢남'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끼,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영화 '미드나이트'와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주미 다 했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선사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대주다.

'무장해제 로맨스'는 오는 11월 3일 저녁 6시 콬TV 유튜브에서 처음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