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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룹' 김혜수, 원손 독살 시도 흔적 발견…다음주 예고 김의성 중전 폐위 요구

▲'슈룹' 6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슈룹' 6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슈룹' 김혜수가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진 가운데, 원손(서우진)을 누군가 해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30일 방송된 tvN '슈룹'에서는 세자(배인혁)이 사망한 뒤 남은 대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중전 임화령(김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자가 독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성남대군(문상민)은 크게 힘들어했다. 중전은 성남대군의 처소를 찾아갔고, 성남대군은 중전에게 출궁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이 궁에 들어왔는지 잊었느냐"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성남대군은 "어차피 제가 이 궁에 있길 원한건 형뿐이었다"고 말했다.

임화령은 "널 여기로 데리고 온 것이 네 형이다. 나도 못한 걸 그 아이는 자기 자리를 걸고 했다"라며 "그런데 다시 궁 밖으로 나가겠다고? 네겐 황망히 떠난 형만 있는게 아니라, 네 형이 남긴 자식들과 아우들이 있다. 형이 과연 너에게 무엇을 바랄지 잘 생각해보거라"라고 충고하고 처소를 떠났다.

임화령은 황원형(김의성)과 마주쳤고, 그와 신경전을 벌였다. 황원형은 세자가 중궁전에 죽었으나 중전을 취조할 수 없어 지밀상궁을 불렀다고 말했고, 임화령은 "내가 책임질 것이 있다면 마땅히 응할 것"이라며 "아닌 것으로 물고 늘어진다면 그게 누구든 물어뜯어 아주 잘근잘근 씹어 먹어버릴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세자를 독살한 범인은 다름아닌 황 귀인(옥자연)이었다. 황 귀인은 황원형을 찾아가 추국을 멈추라고 부탁했다. 그는 "살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건강을 악화시켜 세자를 폐위하려 한 것뿐"이라며 모든 것을 실토했다.

황 귀인은 "원래대로라면 중전 자리는 내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세자는 의성군이다"라며 "모든 걸 제 자리로 돌려놓으려던 것뿐인데 내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윤수광(장현성)은 황원형에게 서신을 보내 중궁전에서 외부 약재를 사용했다고 말했고, 황원영은 이를 왕 이호(최원영)와 대비(김해숙)가 있는 자리에서 "외부약재를 권한 이가 세자를 살해한 범인"이라고 말했다.

대비는 이후 중전을 찾아가 그가 역적인 폐비 윤씨를 만난 것을 알고 있다면서 "내일 중전께서 모든 걸 인정하지 않으면 역적을 만났다는 사실을 폭로할 생각"이라고 협박했다. 그는 "내 생애 가장 큰 실수는 네가 중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이다. 난 네가 중전인 게 너무 싫거든"이라며 적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임화령은 중궁전으로 돌아가 세자빈과 원손을 만났다. 원손이 그린 그림을 보던 중전은 원손에게 독을 먹인 흔적을 발견했고, 그의 흉부를 압박해 음식을 토하도록 했다.

방송이 끝나고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선 중전의 폐위를 요구하는 황원형과 독살의 증거를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선 임화령의 모습이 담겼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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