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궁민, 이청아, 이민정, 서정희 등 연예인들이 이태원 참사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애도했다.
남궁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이태원, 깊은 애도의 뜻을 보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그림 한 장을 공개했다.
배우 이청아는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흑백 사진과 함께 "황망한 마음이 수시로 스치고 지나갑니다. 사고 피해자 분들과 그 가족 친구분들에겐 감히 어떤 위로를 전할수있을까 싶지만 부디 그 중에도 건강 잃지 않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기를 모두 힘든 마음들 중에도 스스로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과 사고 피해자 분들의 몸과 마음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민정도 SNS에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너무 무서운 사고… 기도할게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냈다.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은 "사랑하는 나의 전부를.. 이별의 준비도 없이 하루아침에 잃은 유가족분들의 슬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라며 "한 줄 글로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도 힘든 먹먹한 심정입니다. 돌아가신 청춘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방송인 서정희는 "2022년 10월 29일 10시 20분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비규환의 이태원. 할로윈 압사 사고로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도시 바닥에 심폐소생술까지 아직도 제정신이 아닙니다. 가슴이 오그라들고 후둘거려서 뉴스를 보기 어렵습니다"라며 "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다. 참담하고 기가 막히고 할말이 없습니다. 저도 자녀가 있으니 더욱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딸도 한국에 있었다면 친구 따라 갈 법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본인들이 왜 죽었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죽음 앞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 새벽 애통의 눈물로 기도만 나옵니다. 유가족들을 더 위로해야겠습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