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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떠나 산속 접수한 '술꾼 도시 여자들2' 이선빈ㆍ한선화ㆍ정은지, 환상의 호흡 예고

▲'술꾼 도시 여자들2'(사진제공=tvN)
▲'술꾼 도시 여자들2'(사진제공=tvN)
'술꾼 도시 여자들2'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두메산골까지 구역을 확장한다.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가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의 한층 진해진 우정을 예고하며 두 번째 에피소드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더욱 스펙터클해진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에는 자연인으로 변신한 세 술꾼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이제 슬슬 움직여 볼까”라는 안소희의 의미심장한 선언과 함께 친구들이 향한 곳은 동네 술집이 아닌 숲이 우거진 산속인 상황. 하루가 멀다 하고 도시의 밤에 취하던 이들이 왜 술잔을 내려두고 산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일지, 강북구(최시원 분)마저 상상치 못한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어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는 삼을 캐는가 하면 DIY 화장실까지 마련하는 등 알코올 없는 산골생활에 완벽 적응한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산속에 들어가도 술꾼은 술꾼인 터. 차려 놓은 나물 반찬이 무색하게 ‘적시자!’를 외치는 건배 현장이 포착돼 재미를 더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세 친구의 끈끈한 ‘케미술트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지구가 쏘아 올린 가상 닭발 먹방이 한지연의 텐션 버튼을 눌러 버린 것. 무한히 뻗어 나가는 한지연 표 리액션처럼 가끔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지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술꾼들의 이야기가 손꼽아 기다려진다.

한편, ‘술은 독하게 우정은 돈독하게’ 업그레이드될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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