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호의 한강뷰 아파트 집이 '홍김동전'에서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에서는 '동전세끼 홈스테이' 특집이 방송된다.
'동전세끼 홈스테이'는 동전 앞면은 호스트, 뒷면은 게스트로 동전을 던져서 앞면이 나오면 그 집으로 출동하는 것. 성심성의껏 호스트 의무를 다해야 하는 집 탐방에 멤버들은 '우리 집만 아니면 돼'라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했다.
문제의 멤버를 결정하기 전 제작진은 '호스트의 4대 의무'를 발표했다. 호스트가 직접만든 식사 한 끼 대접, 세간 살림 공유, 부대비용 호스트 부담, 손님 요청에 친절 봉사 등 듣기만 해도 까다로운 손님 맞이를 예감하게 했다.
조세호의 집이 당첨됐고, 멤버들은 "조세호 집에 가서 기념품으로 시계 하나씩 얻어 와야지"라며 신바람이 났다. 조세호는 멤버들과 집으로 향하며 "이 집에 5년 살았다"라며 자가가 아닌 전세라고 덧붙이고는 "사려고 했는데 17억이 모자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집은 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뷰가 탁 트인 아파트로 감탄을 자아냈다. 깔끔한 현관부터 정갈하게 정리된 신발장까지 첫 눈에 시선을 끌었다. 한강뷰에 채광 좋은 거실, 정리정돈 잘된 주방을 본 멤버들은 "조세호 멋있다"라며 "집이 너무 넓고 좋다"라고 박수를 쳤다.
조세호 집 공개의 하이라이트는 다름 아닌 드레스룸. 두 개의 방을 터서 만든 특대형 드레스룸에는 각종 유명 브랜드 명품 아이템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멤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드레스룸 곳곳에는 명품 가방을 비롯해 가죽 재킷, 고급 액세서리 등이 포착됐다.
멤버들은 '세간 살림 공유'라는 호스트의 의무 조항을 이용해 조세호의 패션 아이템들을 몸에 걸치기 시작했다. 조세호는 "원하는 거 다 말해, 되는 건 된다고 할게"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었다. 이 때다 싶었던 멤버들은 "이거 가능하냐"라며 호시탐탐 고가의 아이템을 노렸고, 조세호는 안절부절못한 채 단속하기 바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