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이 '2022 마마 어워즈(MAMA AWARDS)' 1일차 대상을 차지했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2일차에 공개된다.
29일 일본 오사카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마마 어워즈' 4개 대상 가운데 하나인 '요기보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Yogibo Worldwide Icon of the Year) 수상자로 호명됐다.
10대 본상 격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 드림,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에는 걸그룹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 등이 선정됐다.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는 신인상과 별개로, 신인상은 오는 30일 수상자가 공개된다.

아이브의 유진은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우리 다이브(아이브 팬) 너무 감사하다"라며 "우리가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르세라핌의 김채원은 "상상도 못 했는데 좋은 상 주신 '마마 어워즈'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가 항상 밝고 멋지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뒤에서 고생해 주신 식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마마 어워즈'는 2세대 대표 걸그룹 카라가 완전체로 무대를 꾸며 특별함을 더했다. 카라는 2015년 5월 일곱 번째 미니음반 '인 러브'(In Love) 이후 7년 6개월 만의 새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했다.
이날 카라는 신곡을 비롯해 '루팡'(Lupin), '스텝'(STEP), '미스터'(Mr.) 같은 히트곡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